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첫 방한, 16일 토트넘과 친선전

      2022.07.08 17:32   수정 : 2022.07.08 18:40기사원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세비야FC 에릭 라멜라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핸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세비야는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으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갖는다. 2022.7.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세비야FC 선수들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세비야는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으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갖는다. 2022.7.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8일 한국을 찾은 세비야. (스포티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세비야FC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반 라키티치, 헤수스 나바스, 에릭 라멜라 등 세비야 선수단은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팬들은 공항에서 선수들을 기다렸고, 라멜라 등은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미소를 지었다.

구단에 따르면 이날 24명의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았고, 휴가를 마친 8명은 개별적으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비야는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으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갖는다.

줄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세비야는 2021-22시즌 라리가에서 4위에 오르며 다가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냈다. 세비야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한 대회 최다 우승 팀이기도 하다.

앞서 세비야 선수들은 구단 홍보를 맡은 스포티즌을 통해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옛 동료인 라멜라는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며 "한국은 손흥민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해 낸 나라다.
쏘니(손흥민)를 보면 한국 축구의 실력과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구단은 SNS를 통해 "첫 번째 한국 방문을 앞두고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8일 한국에 들어온 세비야 선수단은 K팝 체험, 팬들과 함께하는 오픈트레이닝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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