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 재개
2022.07.13 10:17
수정 : 2022.07.13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약 29개월 만에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13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로 출발하는 BX761 항공편에 220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밤 11시 45분 도착, 귀국 편은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오전 1시 3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의 최대 도시로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투어 상품과 즐길 거리도 가득해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중 하나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12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주 2회(화·금)에서 주 4회(화·수·금·토)로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과 인천에서 모두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운항하게 됨에 따라 승객들은 본인의 일정에 맞게 출입국 이원화가 가능해 폭넓게 여정을 계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