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업무보고에 등장한 '나의 해방일지'.. 尹 "GTX 공사 당겨라"
2022.07.19 04:05
수정 : 2022.07.19 10:26기사원문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독대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수도권 교통망 확충 문제를 언급하며 이 드라마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원 장관이 '나의 해방일지'를 봤느냐고 묻자, "보지는 못했는데 거기에 담겨 있는 메시지는 받았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집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있는 집의 (직장) 접근성, 출퇴근 시간에 쓰는 그 시간을 자신과 가족을 위한 시간, 삶의 시간으로 돌려줘야 하는 게 우리 정부가 할 일"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윤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와 함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개통 일자를 최대한 당기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윤 대통령은 심야 택시난 해소 대책, 임대차 3법과 관련한 전월세 시장 안정화 등을 국토교통부에 지시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