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대표브랜기업 '경북PRIDE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2.07.27 08:56
수정 : 2022.07.27 08:56기사원문
내달 26일까지 신규 참여기업 신청 및 접수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발전 가능성을 갖춘 우수 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 중인 '경북PRIDE기업'을 모집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내달 26일까지 한 달간 '2022년도 경북PRIDE기업' 신규 선정을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PRIDE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 및 네트워킹, 혁신 역량 강화, 해외시장 스케일업, 신바람 일터 정착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 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용 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청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역량, 지속성장전략, 재무건전성, 기술력, 글로벌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1월 5개사 정도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영석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 사업은 ESG(이에스지) 경영 등 변화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맞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경북PRIDE기업은 85개사로, 맞춤형 지원에 따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이제이에스는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및 브랜드 선정 컨설팅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세이메카닉스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다년도 대형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 과제 선정(산업부)으로 국비 15억원 확보에 이어 올해 3월에는 코스닥에도 상장했다.
올해는 재영, 영창케미칼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경북PRIDE기업은 누적 29개사가 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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