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아마존 2조 아이로봇 인수..삼성전자 단독기술 로봇청소기 핵심부품 납품↑
2022.08.08 09:37
수정 : 2022.08.08 14:05기사원문
8일 오전 9시 37분 나무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1% 오른 1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에브리봇(19.70%), 이랜시스(9.55%) 등도 강세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아이로봇을 17억달러(약 2조2100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인수가는 주당 61달러다.
이 같은 소식에 로봇청소기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아마존의 이번 인수는 유기농 식료품 체인 홀푸드(137억달러), 할리우드 영화사 MGM(84억5000만달러), 1차 의료기관 운영업체 원메디컬(39억달러)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다.
나무가는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가전사업부의 차세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AI’에 탑재된 핵심 부품인 3D 센싱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 모듈을 납품한 바 있어 수혜주로 분류된다. 이 회사는 또 인텔의 ‘리얼센스’, 소니의 ‘아이보2 로봇강아지’ 등 글로벌 전자 회사에 다양한 3D 센싱 모듈을 납품한 이력이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