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힌남노 대규모 피해 우려..배수구, 맨홀 사전점검"

      2022.09.02 16:24   수정 : 2022.09.02 16: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힌남노 태풍 상륙으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대응태세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우리나라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총리는 2일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호우, 강풍과 함께 풍랑·해일이 예상되는 만큼 배수구, 맨홀, 옥외간판, 가림막 등 위험 요소에 대해 사전에 현장 중심으로 꼼꼼히 점검하라"며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통제 및 대피안내 등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임시주거시설 지원 등 국민불편 최소화 방안도 사전에 강구하라"며 "태풍 정보와 도로통제 등 피해상황을 신속 전파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민들께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요령도 안내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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