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태풍대비 열차운행 조정

      2022.09.05 19:58   수정 : 2022.09.05 2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해 열차 운행을 사전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열차는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열차다. 해당 노선은 KTX(130회)의 경우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중앙·강릉선이며, 일반열차(187회)는 경부·경전·동해남부·영동 태백·전라·호남·경북·충북선이다.



동해선(부전~태화강) 전동열차는 6일 첫차부터 오후 3시까지 상하행(59회) 운행이 중지된다.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별도로 반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승차 다음날에 자동으로 전액 반환된다.
다만, 현금으로 구입한 승차권은 1년 이내에 가까운 역을 방문해 반환 받아야한다.

열차 이용객은 반드시 사전에 조정 열차에 대한 상세정보를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철도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안전한 열차 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열차운행 재개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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