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관련주·IBKS제12호스팩

      2022.09.07 09:38   수정 : 2022.09.07 09:38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애플페이 관련주, 12월 상용화 소식에 일제히 급등
IBKS제12호스팩, 윙스풋 합병 승인에 강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애플페이 관련주 = 오는 12월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상용화된다는 소식에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관리업체 대형 밴(VAN)사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KG이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50원(11.88%)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애플은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하는 1년짜리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동시에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인 대형 밴(VAN)사 6곳 및 카드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제조와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여기에 참여하는 밴사는 KG이니시스를 비롯해 KIS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KICC), 케이에스넷(KSNET), 나이스정보통신, 파이서브 등 6곳이다.


이같은 소식에 한국정보통신도 전 거래일 대비 27.06% 급등하고 있고, 나이스정보통신은 9%대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IBKS제12호스팩 =윙스풋과이 IBKS제1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IBKS제12호 스팩의 주가가 빠르게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IBKS제12호스팩은 전 거래일 대비 930원(14.4%) 오른 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IBKS제12호스팩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윙스풋과 합병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에는 전체 지분 중 주주 49.2%가 참석해 100%로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같은 날 열린 윙스풋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주주 100%가 참석해 100% 찬성의사를 밝혀 합병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IBKS제12호스팩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을 거쳐 10월 중순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2007년에 설립된 윙스풋은 브랜드 신발 유통뿐만 아니라 자사 브랜드 신발을 생산하는 신발 전문 패션기업이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천연 양피∙가죽 소재 신발 브랜드 '베어파우'의 국내 독점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폴로'와 '마이클 코어스' 신발을 국내로 공급하고 있다.
또 다년간의 제작과 기획 경험을 통해 자체 상표권 브랜드 '윙스풋'과 'Surala' 론칭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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