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추석 민생현장 방문…군·경찰·소방 관계자 격려도
2022.09.08 11:30
수정 : 2022.09.08 11: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8일부터 이틀간 소외계층·현장근무자 등을 찾아 위문하고, 추석 연휴 화재와 교통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등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
첫째 날인 8일에는 21사단을 방문해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고, 그간 산불 등 재난현장의 피해 복구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어 양구중앙시장을 찾아 육류‧과일‧건어물 등 추석 성수품의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강화에서 고성까지 524㎞를 도보로 연결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중 양구 경로(코스)를 찾아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평화의 길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본다.
이 장관은 둘째 날인 9일에는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어 서초소방서 반포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명절 화재예방 대책을 보고 받고, 비상근무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각종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성남 서울요금소(톨게이트)의 고속도로 순찰대를 찾아 추석 명절 기간 교통관리대책을 보고 받고, 직접 순찰차를 타고 고속도로 현장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군‧경찰‧소방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국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