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테슬라 2차전지 美유지..LG엔솔 독점장비 납품 부각↑
2022.09.15 09:32
수정 : 2022.09.15 14:00기사원문
1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나인테크는 전날보다 5.50% 오른 4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테슬라가 독일 공장에서 배터리를 만들려던 계획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배터리 관련 세액 공제 자격 문제를 검토한 끝에 애초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 사용하기로 했던 배터리 제조 장비를 미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신규 배터리 공장 유치와 관련된 이야기도 본격 진행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 GM의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의 미국 내 4번째 배터리 공장 후보지로 인디애나주가 거론되고 있다.
나인테크는 2017년부터 2차전지 시장의 개화에 따라 관련 장비개발을 시작해 2019년 2차전지 제조업체에 본격적으로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2차전지 제조용 장비가 매출 비중의 67.2%의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또한 31.5%의 비중을 가지고 수익을 내고 있다.
나인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기도 전부터 LG화학에 독점으로 장비를 납품하는 기업이라 주목을 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