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장병들 관광 길잡이 '장군이' 등 최우수상

      2022.09.22 15:31   수정 : 2022.09.22 15: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22일 오후 '2022 국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대회엔 지난 7월 4일~8월 21일 공모 기간 총 66점(일반인 96명·군 장병 58명 등 154명)이 접수됐고,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기획과 서비스개발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3점이다.



6번째를 맞은 올해 이번 대회에선 △서비스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장병들을 위한 군부대 관광 길잡이 '장군이'로써 외출·외박을 나온 장병들에게 군 부대 근처 놀거리나 맛집 정보 및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개인 선호도에 따라 맞춤 관광코스를 추천해주는 모바일 앱서비스가 차지했다.

△아이디어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군인을 위한 AI피부과 전문의 'Sol-care'다.
이미지 인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장병들의 피부질환을 진단, 대처방법을 제공하고 부가적으로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PX 판매 상품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엔 국방부 장관상과 상금, 우수상과 장려상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주관기관 기관장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급되는 상금은 총 1350만원이다.

박남희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은 "국방데이터가 국민과 군 장병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발굴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과 군 장병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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