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비스메디칼, ‘의료용 대마’ 활용 CBD·뇌 신경세포 보호 효과 발표
2022.10.17 10:41
수정 : 2022.10.17 1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나비스메디칼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인성 교수가 지난 14일 개최된 ‘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 의약 부분에서 경북 의료용 대마(K-CBD)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략 부문 연사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발표 내용은 카나비스메디칼과 협업을 통한 연구업적인 환각 작용이 없는 성분 칸나비디올(CBD)과 뇌세포에 대한 신경세포 보호 등 긍정적 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한국과학기술원과 지속적으로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세계 최초로 CBD의 퇴행성 뇌질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미국은 워싱턴 D.C.와 37개 주에서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인정하고 있고 19개주는 성인에 한해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도 CBD 판매 합법 관련 법안을 통과하는 등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나비스메디칼의 지분은 오성첨단소재가 50.85%, 화일약품이 49.15%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