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스텔란티스 북미 배터리 공장 추가 건설..LG엔솔 2차전지 장비 독점 납품 부각↑
2022.10.19 13:40
수정 : 2022.10.19 13:40기사원문
19일 오후 1시 39분 현재 나인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9.06% 오른 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전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USA 컨퍼런스'에 참석해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 총 4개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관련 업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기존 파트너사와 협력을 시사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당초 스텔란티스는 북미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와 합작해 짓고 있는 2개 공장만 둘 계획이었지만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IRA)이 통과되면서 전기차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기도 전부터 LG화학에 독점으로 장비를 납품하는 나인테크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인테크는 2017년부터 2차전지 시장 개화에 따라 관련 장비 개발을 시작했다. 2019년 2차전지 제조업체에 본격적으로 장비를 공급했고, 2차전지 제조용 장비가 매출 비중의 67.2%의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