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상금과 예측불허의 대결까지' 원데이골프투어 개막

      2022.11.02 09:05   수정 : 2022.11.02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3 원데이골프투어(연간 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1000만원)이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경북 김천소재 포도CC에서 개최된다.

2023년 첫 대회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프로와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프로 및 아마추어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루동안 성적에 따라 우승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대회마다 선수컨디션이나 코스상황에 따라 변수의 차이가 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가 예상되며 평소 갈고닦았던 기량을 프로선수와 함께 펼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아마추어 선수가 반짝 우승을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프로선수들도 2021년까지 참가할 대회가 부족했던 만큼 컨디션조절과 우승상금에 대한 도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원데이골프투어는 연간 총상금이 14억원 걸려있는 것도 눈에 띈다. 20회까지 대회상금은 3000만원(1등상금 1000만원), 이후 5000만원, 1억원으로 대회상금이 대거 상승하며 25회 대회까지 쌓은 포인트에 따라 왕중왕전 참가자격이 생기고 왕중왕전은 총상금 5억원으로 진행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원데이골프투어는 '한국남자골프의 활성화'라는 콘셉트 하에 선수들을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대회를 진행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특히 정규대회의 참가신청이 힘들정도로 참가할 대회가 부족했던 선수들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출전을 위한 회원가입은 10월말부터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2023년 2월부터 원데이골프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주최측인 큐브스포츠매니지먼트 조준호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부족해지고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어 아쉬웠던 만큼, 원데이투어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참가기회를 제공하고, 현장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참가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한눈에 넓게 펼쳐진 포도CC의 코스와 김천의 맑은 하늘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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