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 '동파 방지물품' 무료지원

      2022.12.01 11:14   수정 : 2022.12.01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한파에 따른 긴급 대책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에 '동파 방지물품'을 무료 지원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와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한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12월 중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동파 예방 안내문, 요금고지서, 언론보도, SNS, SMS 발송 등 동파 예방 홍보를 실시 중이다.



도 고객관리사를 통한 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해 동파 방지물품(동파방지팩) 3300여개를 무료로 설치·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와 함께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행정인력 11명, 수도검침원 40명, 협업사 5개사 등 비상근무인력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관로 및 계량기 등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조치해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급수설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는 헌옷, 스티로폼 등 보온재료를 채우고 외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노출된 수도관은 반드시 보온 조치를 해야 한다"며 "장기간 외출하거나 혹한이 계속될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개방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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