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골프 여행…에어부산 픽은 '필리핀 클락'

      2022.12.05 18:38   수정 : 2022.12.05 18:38기사원문
"골프와 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 떠나요."

에어부산이 내년 첫 신규 취항지로 필리핀 클락을 선정했다. 겨울을 맞아 따뜻한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서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국제선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이 내년 1월 5일부터 부산~필리핀 클락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30분에 출발해 클락필드 공항에 오전 0시1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10분 도착이다. 주 4회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40분이다.


클락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동남아 대표 여행지다. 골프, 노천 유황온천, 각종 해양 레포츠 등 취향에 맞는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항공사 측은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클락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특가 항공권 판매와 부가 서비스 묶음 상품인 '번들 서비스' 4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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