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도시어부서 이목집중 ”지렁이 안 무서워“
2022.12.12 08:16
수정 : 2022.12.12 08: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이 채널A ‘도시어부 4’에 최연소 출연자로 출연해 패기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이 지난 10일 방영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에 최연소 출연자 타이틀로 등장, 적극적이고 재치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도시어부4’에는 정동원을 비롯해 개그맨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동원은 오프닝에서 이승윤의 등에 업힌 채 새 미니앨범 ‘사내’의 타이틀곡 ‘뱃놀이’를 부르며 나타났다.
정동원은 낚시 경험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어릴 적 시골에 살 때 할아버지랑 많이 해봤으나 민물낚시만 해봐서 바다낚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경규가 ”귀여운 녀석들이 왔네“라며 게스트들의 낚시 실력을 얕잡아 보는 발언을 하자 정동원은 ”하다 보면 부담이 되실 수도 있다. 지렁이 같은 거 안무서워한다“고 말해 특유의 패기로움과 자신감을 보여줬다.
배 위에 올라 낚시를 시작한 정동원은 이태곤의 지도하에 진지한 자세로 낚시를 시작했다. 오랜 시간 성공하지 못하고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잠시 후 작은 쏨뱅이를 잡으며 첫 낚시에 성공했다.
잠시 후 다시 한번 입질이 오자, 정동원은 ”이건 분명히 돔“이라며 한껏 기대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또다시 쏨뱅이를 잡으며 실망했다. 이태곤이 참돔을 잡아 올리자 정동원은 이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기도 했다.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낚시에 대한 열정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정동원이 과연 원하는 참돔을 낚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정동원이 부르는 노래 ‘그물’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동원은 24~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성탄총동원’과 2023년 1월 14~15일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음학회’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