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 21.4% 인상…성인 1700원
2022.12.14 08:46
수정 : 2022.12.14 08:46기사원문
교통카드 이용 시 100원 할인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시내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2018년 10월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조치다.
성인의 경우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약 21.4% 인상된다. 중·고등학생은 성인 요금의 80%인 1360원, 초등학생은 50%인 8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성인을 비롯해 중·고등학생의 경우 교통카드 사용 시 100원이 할인된다. 초등학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병선 시 대중교통과장은 "운송 원가 상승에 따라 부득이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지만 이를 계기로 시내버스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wonder876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