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성옥 배우 20일 발인...배우자 손숙, 손주 '헤일로' 하예린
파이낸셜뉴스
2022.12.18 17:15
수정 : 2022.12.18 17:15기사원문
16일 별세, 향년 87세

[파이낸셜뉴스] 원로 연극인 김성옥 전 극단 신협 대표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1956년 창극 ‘적벽가’ 조연으로 무대에 서기 시작한 고인은 배우 겸 연극연출가로 활동했다.
1966년과 1973년 두 차례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1963년 연극 '화랑도'를 연출하며 연출가 활동도 병행했다. 극단 ‘산울림’ 창립동인, 드라마센터와 국립극단 창립 멤버, 극단 ‘신협’ 대표를 지냈다.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가 목포시립연극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 딸 김난경·김윤경·김수경과 사위 조성찬·임정기가 있다. 배우자는 연극인 손숙 씨다. 또 호주 출신 배우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헤일로’에 출연한 하예린이 손주다.
빈소는 전남 목포 봉황장례문화원 2층 VIP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0일 오전 10시 30분. 문의 0504-136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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