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물옥상서 고교생 2명 추락사…범죄혐의점은 없어
2022.12.26 09:25
수정 : 2022.12.26 09:39기사원문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고등학생 2명이 추락, 사망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시10분께 남동구 논현동 20층짜리 오피스텔 옥상에서 고교생 A양 등 2명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A양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양과 B양은 같은 고등학교 동급생으로 파악됐으며 건물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이들이 함께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모습이 담겼다.
옥상에서는 A양 등이 남긴 유서와 소지품 등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양 등의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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