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비대면 진료 올해 본격 추진..제도화 기대감 '강세'

      2023.01.03 13:24   수정 : 2023.01.03 13: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 중인 비대면 진료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도화 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인성정보 등 국내 주식시장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3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인성정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81% 오른 2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주가는 8.12% 급등한 2130원까지 거래됐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오는 6월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의 의무와 책임 준수를 요청하는 협조문을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회원사 18곳에 발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여기에는 △광고 소재로 전문의약품 활용 중단 △이용자 개인정보보호 철저 △관계 법령 위반 제휴 기관에 대응 △비대면 전문 병원, 배달 전문 약국 제휴 제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준수 등이 담겼다.


정부 방안에 더해 관련 단체가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의무 강화에 나서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인성정보는 대표적 원격의료 서비스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 회사는 IT 인프라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고 있고 대학병원, 인공지능(AI) 업체들과 협력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의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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