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만70세 이상 어르신에 '버스요금 최대 23만원' 지원
2023.01.19 14:07
수정 : 2023.01.19 14:07기사원문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친데 이어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관련 내용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지원 대상 인원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자 9만2261명으로 전체인구의 10%에 해당한다.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 이용 요금을 연간 최대 지원금 한도에서 분기별로 자신이 교통카드를 쓴 만큼만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성남지역 NH농협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재발급받아 충전해야 한다.
해당 카드를 버스 이용 때 단말 장치에 갖다 대면, 3개월 단위로 요금을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입금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