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충북도 광역철도 등 지역공약 지원방안 논의
2023.01.27 15:12
수정 : 2023.01.27 15:12기사원문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국정 과제로 반영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충북 5대 정책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국가균형발전위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충북 지역공약 지원간담회'를 열고 지역공약 추진현황을 살피고 전문가 주제발표, 지원방안 논의 등을 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지금까지 동해안, 서해안 등 연안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이 이뤄져 바다가 없는 충북을 비롯한 내륙은 균형발전에서 소외됐다"며 "국정목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라도 충북을 포함한 중부내륙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은 7대 지역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됐다.
도는 이날 '중부내륙 시대' 핵심현안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강·호수 휴양·관광 자원화 △오송 바이오밸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총 5개 정책과제 추진전략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대학 교수 등 지역 전문가들은 "지역공약은 중앙차원의 이행점검 체계가 없어 소극적인 상황"이라며 "중앙부처의 관심과 지역공약의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균형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