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윤상현과도 아무 관계없어, 친한 후배가 부른 자리일 뿐"
파이낸셜뉴스
2023.02.01 18:42
수정 : 2023.02.01 18:43기사원문
윤상현 의원, 남진과 인증샷 올리자
남진 "통화해본 적도 없다" 일축
"얼굴만 알 뿐, 개인적으로 본 적 없다"
![[단독] 남진 "윤상현과도 아무 관계없어, 친한 후배가 부른 자리일 뿐"](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02/01/202302011841166197_l.jpg)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가수 남진과의 인증샷을 공개한 것에 대해 남진은 1일 "개인적으로 그분(윤 의원)과 아무 관계 없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남진을 비롯해 배구선수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지지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남진 형님과 찍은 사진"이라며 "제가 남진 형님께 김기현 후보가 사과하게끔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남진은 "가서 얼굴 보고 밥 한번 먹었는데 뭐가 관계 있나"라면서 "개인적으로 만나본 적도 없고 통화해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개인적으로 음주를 하지 못함을 밝힌 남진은 "열 몇명이 앉아서 밥 먹은 것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중국집에서 가졌던 식사자리 같은데, 1년도 넘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윤 의원과는 얼굴만 알고 우연히 뵙고 그런 적이 있을 뿐, 개인적으로 본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남진은 "저는 하루에도 사진을 백장씩 찍는다"며 "연예계 생활 60년 동안 찍은 사진만 수두룩 하다"고 강조, 연예계 생활하면서 사진 요청을 거절한 적이 없음을 재차 언급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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