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이영애까지 모두 왔다..정몽규 장남 결혼식 유명 인사들 총출동
2023.02.12 09:22
수정 : 2023.02.12 10:57기사원문
정 교수는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고 정세영 전 HDC그룹 명예회장의 장손으로, 정몽규 HDC그룹 회장 슬하 3남 중 첫째다.
그는 영국 이튼스쿨을 거쳐 옥스포드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로 2021년에 만 29세의 나이로 카이스트 교수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범(汎)현대 일가를 비롯해 재계 여러 인사들 약 9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내외는 물론, 정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HD현대(옛 현대중공업 그룹) 사장 부부, 차녀 정선이씨와 차남 정예선씨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도 참석했다. 2006년 정대선 HN 사장과 결혼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스포츠계와 연예계 인사들도 여럿 보였다. 혼주 정몽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김병지, 황선홍, 이천수 등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배우 이영애도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함께 식장을 찾았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