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4조 규모 DMC랜드마크 부지 개발 재추진 기대↑
파이낸셜뉴스
2023.02.14 10:37
수정 : 2023.02.14 10:37기사원문
![[특징주]우리기술, 4조 규모 DMC랜드마크 부지 개발 재추진 기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01/31/202301310400484626_l.jpg)
[파이낸셜뉴스] 우리기술이 관련 부지를 보유한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랜드마크 부지의 재개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양새다.
14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3.20% 오른 14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3월 4조원 규모의 DMC랜드마크 부지 공급계획을 발표한다.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시는 3만7262㎡에 달하는 랜드마크 부지 공시지가가 현재 7000억원에 육박하는 만큼 총 사업 규모는 4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물 규모는 사업추진 초기에 거론됐던 100층 이상 초고층건물 1동을 짓는 방안과 50층 이상 고층건물 2~3동을 짓는 방안이 유력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기술은 이 지역 인근인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56길9에 장부가 560억원에 달하는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직접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임대를 진행하고 있어 개발 이슈에 따른 기대감이 몰리는 양상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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