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천원식당 사장 "적자 생각하면 운영 못 해…투잡까지" 고백
2023.03.08 21:39
수정 : 2023.03.08 21:39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천 원 가격으로 백반 한 상을 판매하는 해 뜨는 식당의 김윤경 사장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괜찮아유' 특집으로 꾸며져 기적 같은 가격으로 이웃의 끼니를 책임지는 천원식당 김윤경 사장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김윤경 사장은 치솟는 물가에도 백반 한 상을 1000원에 제공하는 식당을 운영하며 이웃의 끼니를 책임지고 있다.
김윤경 사장은 "주위에서 많이 후원도 해주시고 도와주신다"라며 결코 후원없이는 식당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윤경 사장은 "적자 계산하면 식당 운영 못 한다, 적자 생각하면 진즉에 문 닫았다"라며 현재 식당 운영 외에도 회사에서 근무 중이라고 고백했다. 벌어서 돈을 넣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김윤경 사장은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식당을 시작, 방송을 통해 막내딸이 이어받을 거라는 유언을 남겨 천 원 식당을 이어받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윤경 사장은 식당 운영을 위해 집 보증금까지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