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소비재 전시회로 즐길거리 풍성
2023.03.13 15:18
수정 : 2023.03.13 15: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엑스코가 동·서관 전시장에 소비재 전시회 개최로 즐길거리가 풍성해진다.
13일 엑스코에 따르면 쾌적한 생활공간을 그리는 소비자들과 따뜻한 봄맞이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 소비재 전시회로 동·서관 전시장이 채워진다고 밝혔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본격적인 전시 시즌을 맞아 대구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공간과 봄맞이 캠핑·여행을 위해 소비재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비재 전시회 유치·개발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23회 대구건축박람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동관 4, 5, 6홀에서 개최된다. ㈜한산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구건축박람회는 엑스코가 개관한 2001년부터 개최된 전시회로, 엑스코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분야 행사이자 대구·경북의 건축 관련 기업들이 매년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국내 250여개 700부스의 다양한 건축 관련 기업이 참가해 소비자들이 양질의 자재를 한자리에서 비교·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주요 전시 분야는 건축자재, 조경, 공공시설, 조명 및 공구 등 전문건축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최신 디자인 가구, 가정용품 및 친환경 제품, 내진설계, 전원주택, 스틸하우스, 펜션 등과 같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전원생활과 이동식주택에 대한 비전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건축 산업과의 시너지를 발휘할 '제1회 대구 스마트가구박람회'도 동시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엑스코 서관 1홀에서는 마이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캠핑카, 캠핑용품, 안전용품, 여행용품, 관광지 등 100개 업체 22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경북도 15개 시·군에서 주요 캠핑지와 관광지, 관광 자원을 소개해 알찬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캠핑용품 전문업체인 아우틴라이프, 캠핑소리 등이 참가, 전시품을 선보인다.
각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대구건축박람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