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 결혼 12년만에 두번째 이혼…"우선순위는 아들"

      2023.03.25 14:27   수정 : 2023.03.25 14:27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이 남편 짐 토스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리즈 위더스푼과 짐 토스는 24일(현지시간)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말씀드릴 소식이 있다"며 "굉장히 조심스러웠고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즈 위더스푼과 짐 토스의 이름이 동시에 들어간 이 성명문에서 두 사람은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이룬 모든 것들을 위해 깊은 사랑과 친절, 상호간의 존중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알렸다.



이어 "우리가 다음 장을 향해 나아갈 때 가장 큰 우선순위는 우리의 아들이며, 가족이다"라며 "절대 쉬운 문제가 아니었고, 굉장히 개인적인 일이다, 지금 이 시기에 우리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즈 위더스푼과 짐 토스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 일요일 12번째 결혼 기념일을 맞이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열 살인 아들 테네시 제임스가 있다. 미국 유명 에이전시 회사 CAA 소속인 리즈 위더스푼은 CAA에서 에이전트였던 짐 토스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조용히 결혼생활을 유지해왔으나 2013년에 짐 토스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을 당시 옆에 있던 리즈 위더스푼이 난동을 피워 공무집행 방해죄로 체포돼 한 차례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한편 앞서 리즈 위더스푼은 배우 라이언 필립과 1999년 결혼 후 8년 만에 2007년 이혼을 택한 바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에이바 엘리자베스 필립, 아들 디콘 리즈 필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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