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LGD LG전자 1조 차입 OLED 사업 강화..장비 공급사 부각↑

      2023.03.28 13:32   수정 : 2023.03.28 13: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빌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선다. 참엔지니어링은 장비 공급사 지위가 부각되며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참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32% 오른 72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일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한다고 공시했다. 차입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다.
이자율은 연 6.06%로, 2년 거치 1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OLED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 자금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1조원을 차입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차입금 1조원을 O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쓴다고 강조하면서 참엔지니어링에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액정표시장치(LCD), OLED 등 패널 제작 시 발생하는 결함을 레이저로 수리하는 장비의 생산,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말 LG디스플레이와 118억원 규모의 FPT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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