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산업, 애플 전기차 출시 계획 구체화..한국 부품사 수혜 전망 기대↑
2023.03.28 14:16
수정 : 2023.03.28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자체 브랜드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현우산업 등 국내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8일 오후 2시 14분 현재 현우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5.65% 오른 4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관련 협력사와 함께 애플카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애플은 대만의 주요 부품업체들과 애플카 생산을 위한 공급망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카의 자율주행 기능 구현에 라이다(LiDAR) 센서가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애플은 라이다 센서를 통한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 관련된 특허를 최근 수 년 동안 꾸준히 출원한 바 있다.
현우산업은 LG전자 등에 인쇄회로기판(PCB)을 납품해 애플카 수혜주로 분류돼 왔다. 앞서 LG그룹이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GL이노텍이 참여한 애플카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힌 후 관련 주가가 영향을 받은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