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난폭 운전에 동승자인 한문철 변호사 사고까지? 알고보니 오늘은…
뉴스1
2023.04.01 16:41
수정 : 2023.04.01 16:41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교통 사고 전문 변호사인 한문철과 역대급 만우절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운전…쉽지 않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만우절 장난으로 오해하지 말라며 "오늘은 중요한 손님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려고 한다"고 콘텐츠를 소개했다. 아이유의 동승자는 한문철 변호사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친근함을 표시하며 함께 주행을 시작했다.
아이유는 "우리 가족들이 한문철 변호사님의 방송을 잘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고, 한문철 변호사 역시 아이유의 히트곡을 나열하며 "내 주제곡이다"라며 맞장구쳤다.
한 변호사는 아이유의 옆 좌석에서 불안한 듯 손잡이를 꽉 잡은 채 "앞을 봐라" "스톱을 빨리 해야 한다" "불법 유턴을 하려고 하면 어떡하냐" 등의 이야기로 충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 변호사는 "여기가 어디냐, 나는 분명 면목동에 간다고 했는데 길이 다르다"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목동에 간다고 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아이유는 조급해하는 한 변호사를 보며 경적을 울리고 창문을 내린 채 앞 차를 향해 "저기요!"라며 따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한 변호사는 "안되겠다, 내가 그냥 내려야겠다"며 달리는 차에서 돌연 하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뒤이어 아이유 역시 달리는 차에서 하차했다. 알고보니 실내 운전 연습장이었던 것. 아이유는 만우절을 맞아 한 변호사와 이같은 콘텐츠를 기획, 팬들을 또 한번 웃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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