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박물관 민속학 교실 운영..대중적 민속강좌
2023.04.03 15:28
수정 : 2023.04.03 15: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이 일반 성인을 위한 대중적 민속강좌인 ‘박물관 민속학 교실’을 운영한다.
3일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달(7월 제외) 마지막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K-컬처 맛집으로의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립민속박물관의 스테디 교육으로서 일반 성인을 위한 대중적 민속강좌인 ‘박물관 민속학 교실’에서는 K-컬처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한류 연구 최고 권위자인 한류연구센터장 홍석경 교수의 ‘세계는 왜 K-컬처에 열광하는가?’를 시작으로 한창완 교수의 ‘전 세계가 한국이야기를 좋아하는 지금은 K-웹툰 시대’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 TV 가장 많이 보는 남자 정덕현 문화예술평론가는 ‘민속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글로벌 위상 속 K-콘텐츠’를 들려줄 예정이다.
K-컬처의 바람을 타고 ‘한국방문의 해’ 로고 디자인까지 점령한 ‘세계가 입덕한 K-패션 한복’은 이민주 경기도 문화재위원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어 정호경 교수의 맛, 멋, 건강 다 잡고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 K-푸드’, 마지막으로 유영대 전 국악방송 사장의 ‘세상 힙한 요즘 노래 K-컬처와 판소리’까지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구성이다.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