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식품제조업체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파이낸셜뉴스
2023.04.05 12:27
수정 : 2023.04.05 12:27기사원문
A형 간염 바이러스도 나오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2월~3월 울산지역 식품 제조 가공 업소 12곳에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채수 후 노로바이러스 및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 방식으로 이뤄졌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이 유지되는 지하수에서 30일~40일가량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를 통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후 12~48시간 내 구토와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규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관정 관리와 철저한 물탱크 청소 및 소독, 정기적 수질 검사가 필요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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