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인플루언서와 SME 협업 확대”..네이버
2023.04.06 10:06
수정 : 2023.04.06 10:06기사원문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창작자와 브랜드 업체 연결을 지원하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 가입대상을 기존 브랜드스토어와 더불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로 확대한다.
브랜드 커넥트는 블로그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네이버 창작자와 이들과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을 하길 원하는 브랜드사가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인플루언서 리스트 확인부터 캠페인 제안, 메시지 관리까지 브랜드 커넥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현재 1만 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한 달 동안 약 4000만 원의 추가수익을 기록한 인플루언서도 확인되고 있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브랜드 커넥트를 활용하면 창작자들과 제휴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브랜드 커넥트에는 뷰티, 패션, 생활건강, 육아, 어학교육 등 총 20개의 주제별 전문성을 지닌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활동하고 있다. 주제별 랭킹, 채널 영향력, 팬 수 등 창작자의 영향력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콘텐츠와 관련 키워드도 참고 가능하다.
네이버 아폴로CIC 한준 책임리더는 “브랜드 커넥트 가입 대상을 스마트스토어로 확대하면서 홍보 채널이 한정적인 SME 등 중소규모 사업자들이 검증된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욱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