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000만원 기부' 미래에셋, 삼프로TV와 자립준비청년 지원

      2023.04.18 14:35   수정 : 2023.04.18 1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이 기부를 실천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총 2억6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청년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 50인에게 상장지수펀드(ETF) 시드머니 및 경제 교육, 재무 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금을 위탁 받아 10개월 간 미래에셋 TIGER ETF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종료 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50명의 증권 계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갓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을 위한 금전성향 파악하기, 생애 설계에 따른 재무 관리, 금융피해 예방법 등 기초 경제 교육이 함께 지원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미래에셋의 역량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슬기로운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올바른 금융 생활을 통해 경제적 자존감과 자립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프로젝트 지원자 공개 모집은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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