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연락사무소 연 글로벌 운용사
2023.04.19 14:48
수정 : 2023.04.19 14: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대형 운용사인 BNY멜론 자산운용그룹이 올해 상반기 전주에 자산운용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 국민연금공단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8일(현지시간) 오후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미국 뉴욕에 있는 BNY멜론그룹 본사를 방문, 로빈 빈스(Robin Vince) 회장과 최근 세계 경제 상황과 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BNY멜론 자산운용그룹의 연락사무소는 국민연금과 관련된 업무 연락을 전담한다. 전북 지역의 금융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2011년부터 BNY멜론 그룹의 계열 운용사인 월터 스콧에 위탁운용을 시작했다. 현재 주식·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위탁운용하고 있다.
BNY멜론 자산운용그룹은 자산별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7개의 계열 자산운용사로 구성된 운용그룹 중 하나다. 현재 운용 규모는 약 1조8000억달러 규모다.
김태현 이사장은 “2011년부터 국민연금과 인연을 이어온 BNY멜론 자산운용이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하게 돼 기쁘다”며 “국민연금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상호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기금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