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행안부·손보협회와 재해구호 MOU

      2023.04.25 15:32   수정 : 2023.04.25 15: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행정안전부, 손해보험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한 공동의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해구호분야에서의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생활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 행정안전부 김성호 차관, 손해보험협회 정지원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3년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전달해 주신 손해보험협회와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행정지원을 약속해주신 행정안전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재해구호분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해보험협회에서는 18개의 손해보험사로 구성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를 통해 재해구호를 위한 사회공헌기금 70억 원을 조성하였다.
이 기금은 총 3개년 동안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지원, △재난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예방시설 설치 지원,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협업에 필요한 자료 제공 및 지자체-민간기관 간 행정지원 등을 통해 재해구호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임시주거시설 제작 및 지원,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예방시설 설치 지원, 재난 취약계층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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