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 환기종목 해제에...5%대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3.05.02 13:32
수정 : 2023.05.02 13: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와이디의 주가가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 소식에 강세다.
2일 오후 1시 31분 현재 디와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58원(+5.61%) 오른 1092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와이디에 대해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 해당 사유 해소로 환기종목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디와이디는 지난해 4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에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 등의 이유로 투자주의환기종목 정기지정된 바 있다.
한편 디와이디는 지난해부터 매출액 성장,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실적 회복과 더불어 최근 오버행 이슈 해소까지 더해져 향후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흐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와이디는 지난 2월 삼부토건 단독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섰다.
삼부토건은 국내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 분양사업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경인·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 등을 맡은 바 있다. 디와이디에 따르면 삼부토건이 보유한 인프라와 시너지를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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