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에 역대급 무더위 예고까지..선크림 매출 32% 증가
2023.05.22 10:15
수정 : 2023.05.22 14: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5월부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오면서 선크림을 찾는 소비자들도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 선크림에 대한 검색량도 전월 대비 3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 엔데믹이 온 데다가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며 선케어 제품이 여름 내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2일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 인사이트에 따르면 화장품/미용 카테고리 내 인기 검색어에서 선크림은 올해 3월까지 10위권 밖이었으나 4월에는 5위, 5월에는 4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 공식몰 에이블샵에서도 선크림/선스틱 매출이 5월 2주차 기준으로 전월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에 업계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여름 날씨에 맞춰 선케어 제품 수요 잡기에 나선다.
미샤는 공식몰 에이블샵에서 '자외선 철벽방어, 선케어 대전'을 진행하며 누적 판매량 2천만개 이상을 달성한 세이프블록 라인을 비롯해 선케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 및 1+1 혜택에 제공한다.
먼저 테니스, 서핑, 등산 등 야외 활동을 위한 베스트셀러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선스틱 2종'을 30% 할인가로 선보이고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5% 추가 할인한다. 또한 골프 라운딩이나 등산 등 자외선 2중 차단이 필수적인 소비자들을 위해 코튼 선스틱 또는 아쿠아 선스틱 본품 1개와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쿨링 액티비티 패치' 5개를 함께 구성한 '특별 한정 기획세트'를 50% 할인가로 제공한다.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은 클린 뷰티 브랜드 '라엘 뷰티'를 통해 민감 피부를 위한 '미라클 클리어 스킨핏 무기자차 선크림'을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될 가능성을 줄인 논나노(Non-Nano) 선크림이다.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100% 무기자차 제형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산호초와 해양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진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지구 환경까지 생각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