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 범인 보고 있을 것…완전 범죄 없다"

      2023.05.30 23:00   수정 : 2023.05.30 23:00기사원문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 범인에 대한 분석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셜록홈즈 세치혀' 표창원이 13년째 미제 사건인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에 대한 프로파일링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표창원은 "범죄자는 무조건 접촉을 하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수사를 열심히 하면 해결하지 못할 사건은 없다", "완전범죄는 없다, 없어야 한다"라고 외치며 미제 사건에 대해 말했다.



이어 표창원은 2010년 10월 15일 발생한 '목표 여대생 살인사건'을 소개, 피해자 손톱에서 범인의 DNA가 발견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DNA는 대조할 대상자가 있어야 하고, 이에 제보가 절실하다는 것.

이에 표창원은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범인에 대한 프로파일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표창원은 범인에 대해 목포시 상동 인근이 주 활동지로 추정되며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 그러나 차량 소유자가 아니라 공동 이용자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 출퇴근이 일반적인 직장인과 다른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사건 당일 이후 신체 어딘가에 상처를 입었고, 신변 정리를 하거나 이사를 한 사람으로 분석했다.

표창원은 "의심된다면 꼭 목포 경찰서나 112에 연락해 달라", "이 방송을 범인이 보고 있을 거로 생각한다"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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