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가슴 너무 커서 어깨가 아파"…솔직함에 男 출연진 '당황'
2023.05.31 20:51
수정 : 2023.06.01 11: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선영이 솔직 토크로 남자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김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선영은 개그맨 정형돈을 향해 "실물이 정말 귀여우시다.
이에 이윤지가 거들었다. "언니를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랐다. 저기 멀리서 걸어 오는데 실제로 보면 얼굴이 진짜 작지 않냐"라면서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선영은 "어깨가 넓어서 얼굴이 작아보이는 것"이라며 민망해 했다.
김선영은 갑자기 "그런데 저 몸무게 60kg 넘는데"라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숙은 "여기 안 넘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면서 "평소 몸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한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선영은 "필라테스 한다. 어깨 오십견 때문에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운동을 안 하면 안될 정도로 어깨가 안 좋다는 말에 송은이가 "그렇게 안 좋은 이유가 뭐냐"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김선영은 "가슴이 너무 커서 예전부터 어깨를 말고 다녔다"라고 알렸다. 그의 '노 필터(여과지)' 토크에 김종국, 정형돈 등 남자 출연진들이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