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2억 로또"...평택 ‘줍줍’에 5.7만명 몰렸다
파이낸셜뉴스
2023.06.01 08:56
수정 : 2023.06.01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년전 분양가로 경기도 평택시에서 공급된 ‘무순위 청약(줍줍)’에 5만7000여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1만7000대1를 넘었다. 적지 않은 시세차익에다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점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84㎡A는 2가구 모집에 3만4636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만7318대1을 기록했다. 전용 97㎡B는 1가구 모집에 1만4219명이 몰려 1만4219대1, 전용 74㎡A는 1가구 모집에 8579명이 몰려 8579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2년 전 분양가격으로 공급됐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74㎡ 3억9750만원 △84㎡ 4억8780만원 △전용 97㎡ 5억5880만원이다.
이 단지 전용 97㎡ 분양권은 지난달 7억5944만원에 손바뀜해 분양가보다 2억원 높은 수준이다. 올 6월 입주예정으로 계약금 10%에 잔금 90%를 납부해야 한다.
앞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아파트 '줍줍‘에도 3000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접수했다. 3년 전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최소 3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서다.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가 그 단지다. 지난달 30일 2가구를 모집하는 무순위 청약을 모집한 결과 2900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또 지난 5월 중순 진행된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4개 단지 무순위 청약도 최고 47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가구 무순위 청약 결과 총 1만4175명이 몰렸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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