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영자 보조셰프→송성호에 노래 족집개 과외
뉴스1
2023.06.04 05:10
수정 : 2023.06.04 05:10기사원문
![김민석, 이영자 보조셰프→송성호에 노래 족집개 과외 [RE:TV]](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06/04/202306040510278099_l.jpg)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민석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송성호 실장의 가수 데뷔를 도와주기 위해 멜로망스 김민석을 초대했다.
이영자는 "이거 먹고 (고음 레슨) 안 해주면 사람도 아니다"며 웃었다. 고기에 상추로 만든 샐러드까지 김민석과 같이 만들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송성호 실장은 "보컬 레슨을 위해 온 건데 보조 셰프로 온 것 같은 느낌이다"며 의아해했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김민석은 자기가 먼저 송 실장에게 "배우고 싶은 것 있느냐"고 물었다. 송 실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고음에 대해 물었다. 김민석은 고음을 낼 때는 힘을 살짝만 줘야 한다고 했다. 김민석은 "너무 세게 성대가 접지되면 목이 상한다"고 설명했다. 송 실장은 쓸데없는 기교가 너무 많은 것도 고민이라고 했다. 김민석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이 고기를 먹으면서 음악 얘기를 하는데 이영자가 갑자기 발끈했다. 두 사람이 고기를 잘라놓았기 때문이다. 이영자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조각케이크 조각 내서 먹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영자는 크게도 먹어보고 작게도 먹어보라면서 고기를 구워줬다. 흥이 오른 송 실장과 김민석은 노래를 부르면서 고기를 먹었다. 그런데 이때 이영자가 또 발끈했다. 불판을 보더니 "그걸 그렇게 구웠어?"라고 물었다. 순간 긴장감이 흘렀다. 김민석은 "진짜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이영자는 직접 고기를 잘라서 다시 구워줬다.
송 실장이 '애모'를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고음이 나오는 고난도 곡이었다. 송 실장의 노래를 들은 김민석은 "미는 습관이 있다"며 그냥 기교 없이 부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영자는 김민석에게 신청곡을 요청했다. 김민석은 이영자를 위해 팝송을 연이어 불러줬다. 이영자는 "그렇게 먹고 이렇게 고음이 나오냐"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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