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에 총 873가구 규모 공급 “더블 생활권”

      2023.06.11 14:17   수정 : 2023.06.11 14: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강원도 원주시에 800가구가 넘는 아파트단지가 공급된다. 원주 도심권과 원주 혁신도시 두 지역과 가까워 더블 생활권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대에 ‘원주 동문 디 이스트’가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동에 전용면적 80·84·115㎡의 총 873가구 규모다. 해당 단지는 원주 도심권과 원주 혁신도시와 가까워 두 지역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을 갖췄다.
단지는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에 위치한 인프라와 혁신도시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세인트병원, 메가박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19번 국도의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1년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대로 진입할 수 있다. 향후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관설 하이패스IC 설치 사업(2025년 예정)이 완료되면 반곡·관설동 등 원주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정당 계약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수요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계약금 5% 이자 지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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