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우체국 택배' 몰았다..울타리 뚫고 하천 추락
파이낸셜뉴스
2023.06.23 06:21
수정 : 2023.06.23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50대 택배 트럭 운전자가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하천으로 추락했다. 운전자는 병원에 이송되는 동시에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59)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운전하던 중 울타리를 들이받았고, 4~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이상 0.08%미만)였다.
A씨는 우체국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로서 해당 택배 트럭을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수술을 끝낸 후 회복되는 대로 음주운전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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