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7월17일 정규 편성 첫방…MC 이지혜x크리스티안
2023.06.29 10:38
수정 : 2023.06.29 10: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가 정규 편성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MBC에브리원 측은 29일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가 오는 7월17일 정규 편성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알렸다.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는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 200만명의 시대,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의 좌충우돌 한국 정착기를 그린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특별판으로 방영된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지난 12월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외국인들의 '찐 일상'으로 K-컬처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호평 속 파일럿을 마무리 지은 바, 종영 후에도 이어진 폭발적인 반응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MC로는 파일럿 때 활약한 크리스티안과 이지혜가 확정됐다. 유튜브에서 '밉지 않은 관종언니'로 활약 중인 이지혜는 한국살이 중인 출연자들을 향한 '찐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리액션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멕시코리안' 크리스티안은 한국살이 베테랑으로서 초보 한국살이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꼰대'스러운 모습을 보여 큰 재미를 안겼다.
이지혜와 크리스티안의 남매 못지않은 티키타카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어왔던 만큼, 이어지는 정규 프로그램에서도 검증된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특히 제작진은 정규 편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국살이의 이모저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꽉 채워 돌아올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 더욱 많은 기대감이 모인다.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