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아내, 13년 대장암·폐암 투병에 31번 항암 치료 끝 완치 판정
뉴스1
2023.07.10 10:37
수정 : 2023.07.10 13:2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성우 김기현의 아내가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건강한 집'에서는 데뷔 54년차 국보급 목소리의 소유자 성우 김기현과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아내는 대장암 진단 후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임파선으로 암이 전이돼 12번의 항암치료를, 다시 폐로 전이돼 또 다시 19번의 항암치료를 받으며 "삶을 포기하고 싶어질 만큼의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김기현의 극진한 간호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전해 그 노하우에 궁금증을 갖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7년에 암 완치 판정을 받고 재발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는 김기현 아내 및 김기현의 건강 관리 비법이 소개된다.
그런가 하면, 결혼 48년차에 새롭게 마련한 부부의 새로운 집도 공개된다. 부부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집에는 신혼 초부터 모은 찻잔부터 시작해 30년 된 원목 소파, 1980년대에 맞춘 장식장까지 엔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집에서는 연예계 대표 ‘근육왕’ 김기현과 '건강한 집' 대표 근육 미남 조영구의 깜짝 팔씨름 대결이 펼쳐졌는데, 그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 성우 김기현 부부와 함께한 '건강한 집'은 10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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