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투자 이어지는 화양지구…'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2023.07.12 16:26
수정 : 2023.07.12 16:26기사원문
지난 5월 말 평택시는 서평택 포승(BIX)지구 내 자동차 모듈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현대모비스와 체결했다.
시는 이번 자동차 핵심 모듈 생산시설이 입주함으로 선제적 ‘첨단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및 미래 모빌리티 확대에 맞춰 신개념 모듈을 개발하고, 완성차에 맞는 사양을 실시간으로 공급해 완성차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평택은 현재 평택항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포승국가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 원정국가산업단지 등 굵직한 산업단지가 있고, ‘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도시’ 조성도 예정됐으며, 특히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최근에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초 평택시는 평택항 일원에 “산업·도시·항만 연계한 완성형 수소도시의 모델을 만들겠다”며 2026년까지 총 4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평택항에는 지난달 초 중국 타이창까지 이어지는 신규 항로도 개설됐다. 평택항은 이번 개설 항로를 포함해 중국·동남아·일본 등과 16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중역(2024년 예정) 조성이 계획됐는데, 이곳에는 향후 서해선과 포승-평택선이 경유해 여객 및 화물운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안중역에서 서울 권역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같이 여러 개발호재로 둘러싸여 주목받고 있는 서평택의 최대 규모 주거지는 바로 화양지구다. 전국 도시개발사업 중 3번째,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약 279만㎡로 조성된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중심 주거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평택시청의 서부권 업무를 분담하는 ‘평택시청 안중청사’가 들어설 예정이고, 대형종합병원과 대형마트에 더해 공원과 학교도 다수 예정됐다. 안중출장소 신청사는 지난달 13일 청사진이 공개되며 탄력을 받았는데, 발표에 따르면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먼적 2만3,48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투자수요가 활발한 평택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기대되고 있는 곳이다”라며 “특히 서평택 최대 계획도시인 화양지구는 우수한 정주여건과 평택항 직주근접까지 기대되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에는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선착순으로 계약 가능하다. 단지는 화양지구 5BL에 공급되며 단일 BL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돋보이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해, 다양한 수종이 도입되는 1,700여 평의 중앙공원이 단지 내에 들어서고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도 계획됐다. 여기에 4,270여 평에 달하는 근린공원도 단지 동쪽에 인접해 있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도 눈여겨볼 만하다. 힐스테이트는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2022, 브랜드스탁), 3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2019~2021, 닥터아파트), 브랜드평판지수 1위(2019~2023,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한 브랜드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평택시 비전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