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부자 아들과 ‘블랙핑크 리사’, 열애설 터졌다
2023.07.13 05:24
수정 : 2023.07.13 05: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세계적인 부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11일(현지시간) 인디아 투데이 등 외신은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28)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28세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이자 세계 최대 럭셔리 제국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로, 지난 2017년 이 브랜드의 스마트 워치 부문의 매니저로 발탁됐으며, 2020년 CEO 자리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리사는 일행들과 파리의 레스토랑 야외 자리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매체는 “리사가 어느 한 곳을 바라보며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자 옆에 앉은 남성도 궁금한 듯 비슷한 행동을 따라 한다”며 “또 다른 영상에는 리사가 살짝 그의 어깨 쪽에 기대는 모습도 담겨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 팬들은 이 사진이 리사의 열애설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리사와 함께 포착된 인물이 프레데릭 아르노가 아닌 셀린느 직원이며 이 남성 외에도 여러명이 식사 자리에 함께 했다는 것.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 이 남성은 검은 네모로 가려져 있어 얼굴을 확인하기 어렵다. 리사의 데이트를 보도한 외신에서도 이 식사자리에 여러명이 함께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가 과거 블랙핑크 LA 콘서트를 관람하고 SNS에 글을 남긴 점, 여러 행사를 통해 만남을 가진 적이 있는 점 등을 들어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데이트하는 사이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그 외에 근거는 빈약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리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